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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ews] 탄광지역 골칫거리 '경석'…지역발전 동력 될까?
[앵커멘트]
석탄을 캐면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경석은
탄광지역의 오랜 골칫거리였습니다.
때문에
오래 전부터 경석을 활용한 사업이
여러 차례 시도됐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는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경석으로 건축자재 원료를 만드는 공장이
삼척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석탄을 캐고 난 뒤 남은
부산물 경석이
산처럼 쌓였습니다.
지금까지
탄광지역에 버려진 경석은
어림잡아 200억 톤 수준.
채광이 계속되면서
경석 발생량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펙트1] 펑~ 박수~
쓰임을 못 찾던 경석으로
건축자재 원료를 생산하는 공장이
삼척에 준공됐습니다.
고층빌딩 건축 등에 사용되는
인공경량골재 원료를 만들고,
블록과 고열탄 등도 생산됩니다.
사업성과에 따라
골재 생산 공장까지 삼척에 만들게되면,
160명 수준의 지역 인력 채용도
기대됩니다.
김태경/ 티제이주식회사 대표[인터뷰]
"많이 주민들이 응원해주시고 관계자분들
공무원분들도 많이 지원해주시면, 저희도
그런 힘을 많이 받아서, 2공장, 3공장
앞으로 잘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석 활용에 부심하던
대한석탄공사도
공장 부지를 지원하는 등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태백 동점산단에 들어선
강원테크노파크 원료산업지원센터도
경석을 활용한 원료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순경/ 대한석탄공사 사업본부장[인터뷰]
"석탄으로 인한 경석이, 부산물이
재탄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석탄공사에도 앞으로 새로운 경영의 도약이
될 수 있는…."
장기적으로
경석의 활용 가치가 높아질 경우,
풀어야할 과제도 남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가행광산에서 나오는 경석만
활용하도록 한 규정돼,
이미 쌓여있는 경석의 활용 방안도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좀처럼
활용방법을 찾지 못해온 경석이
새로운 사업을 통해
폐광지역의 또 다른 발전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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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석탄을 캐면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경석은
탄광지역의 오랜 골칫거리였습니다.
때문에
오래 전부터 경석을 활용한 사업이
여러 차례 시도됐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는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경석으로 건축자재 원료를 만드는 공장이
삼척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석탄을 캐고 난 뒤 남은
부산물 경석이
산처럼 쌓였습니다.
지금까지
탄광지역에 버려진 경석은
어림잡아 200억 톤 수준.
채광이 계속되면서
경석 발생량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펙트1] 펑~ 박수~
쓰임을 못 찾던 경석으로
건축자재 원료를 생산하는 공장이
삼척에 준공됐습니다.
고층빌딩 건축 등에 사용되는
인공경량골재 원료를 만들고,
블록과 고열탄 등도 생산됩니다.
사업성과에 따라
골재 생산 공장까지 삼척에 만들게되면,
160명 수준의 지역 인력 채용도
기대됩니다.
김태경/ 티제이주식회사 대표[인터뷰]
"많이 주민들이 응원해주시고 관계자분들
공무원분들도 많이 지원해주시면, 저희도
그런 힘을 많이 받아서, 2공장, 3공장
앞으로 잘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석 활용에 부심하던
대한석탄공사도
공장 부지를 지원하는 등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태백 동점산단에 들어선
강원테크노파크 원료산업지원센터도
경석을 활용한 원료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순경/ 대한석탄공사 사업본부장[인터뷰]
"석탄으로 인한 경석이, 부산물이
재탄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석탄공사에도 앞으로 새로운 경영의 도약이
될 수 있는…."
장기적으로
경석의 활용 가치가 높아질 경우,
풀어야할 과제도 남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가행광산에서 나오는 경석만
활용하도록 한 규정돼,
이미 쌓여있는 경석의 활용 방안도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좀처럼
활용방법을 찾지 못해온 경석이
새로운 사업을 통해
폐광지역의 또 다른 발전동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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